천연가죽은 일반적으로 튼튼하다는 인식때문에 무척 터프하게 취급된다.  물론 천으로 만든 옷과 비교한다면 어지간해서는 찢기거나 구멍뚫릴 일은 없겠지만, 천연가죽은 스크래치나 얼룩이 생기기 쉽고 한 번 생긴 흔적은 잘 없어지지 않으며, 곰팡이가 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또한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가죽이 딱딱하게 굳어버리거나 변색될 수도 있다.

더러워진 가죽 제품을 다시 깨끗하게 만드는 것은 전문가에게도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일반 세탁소에서는 아예 불가능하고, 가죽 클리닝 전문점에 맡긴다 해도 어느 정도의 변색과 변형은 감수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니, 일단 장만한 가죽 자켓은 버릴 때까지 세탁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애초에 더렵혀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 되겠다. 아끼는 가죽 자켓을 장만하셨다면, 표면이 부드러운 벨벳 수건을 같이 하나 장만하실 것을 권하고 싶다. 옷장에 넣기 전에 벨벳수건으로 겉면을 한 번씩 닦아주는 것은 오염과 묵은 때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절대로 돈을 조금 아껴 보겠다고 콜드크림이나 바나나 껍질, 액체구두약 같은 쓸 데 없는 것들을 가죽자켓에 들이 붓는 행동은 삼가하시기 바란다.
정말로 심각한 오염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예를 들어 양가죽으로 만든 가죽자켓은 여리고 어린 양에게서 얻은 것이다. 언제나 6개월 된 어린 양처럼 대해줘야 한다. 가죽 소파, 자동차 시트, 구두 따위를 관리하는 방법을 그대로 적용하면 않된다.

가죽전용 클리너는 될수 있는 한 사용하지 않는다.  만약, 사용할 때는 아주 적은 양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닦아준다. 미술용 지우개나 식빵으로 천천히 조금씩 문질러 주면 의외로 쉽게 지워는 경우도 있다. 클리너든 지우개든 너무 과하게 빡빡 문질러 대면 가죽의 색깔이 벗겨질 수 있다. 가구용 왁스나 구두약을 사용금지!

곰팡이는 발견 즉시 마른 수건과 마른 브러쉬를 이용해 털어낸다. 그 다음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콜을 부드러운 천에 묻혀 오염부위를 잘 닦아내면 제거할 수 있다. 봉제선과 주머니 안쪽까지 꼼곰하게 모두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이라도 남아 있으면 다시 번질 수 있다. 장기간 보관할 땐 커버를 씌워서 길게 걸어 보관하시기 바란다. 이때 습기를 예방하기 위해 실리카겔 등의 제습제를 주머니에 넣는 경우가 있는데, 가죽의 종류에 따라서는 쭈글쭈글해 지거나 변색이 생길 수도 있다. 제습제는 반드시 멀리 떨어뜨려두기 바란다.

습기는 모피의 생명인 윤기를 없애고 곰팡이를 낳는다! 습기가 적은 장소에서의 보관해 주세요!

꽉찬 장롱속 피해주세요! 좁은 옷장에 밀어 넣어져 있으면 당연히 모피 성질이 나빠지고 털이 접히거나 해 버립니다. 의류끼리 서로 접하지 않는 정도의 여유를 가지고 보관해주세요!

너무 가는 옷걸이이 싫어요! 모피 옷의 형태가 무너져요 넓은 옷걸이 좋아요

오래 앉아있지 마세요! 오래 앉아 있으면 안돼요 그럼 엉덩이 부분의 털들이 죽어버리거든요. 혹시 집에 왔는데 털의 결이 눌렸을 경우 물 스프레이를 살짝 정말 살짝~! 뿌려 빗질을 한 후 그늘에서 자연건조! 

사용후 모피를 거꾸로 들어 잘 흔들어 먼지를 털어주세요 평소 옷걸이에 걸린 모피를 얇은 봉으로 가볍게 먼지를 털어냅니다. 모피 안감이 실크소재가 많아요! 구겨지지 않게 잘 살펴주세요

장롱등에 보관시에는 비닐커버는 않되요! 캔버스 원단이나 부직포 소재의 커버를 씌워서 보관 해주세요. 두툼한 커버가 좋아요. 탈습제는 사용은 모피 자체의 수분까지 빼서가니 피해주시구요~  다른 옷들과 사이를 넉넉하게해서 보관합니다